제68장

박희수는 심호흡을 두 번 하고는 송지헌을 돌아보며 말했다. “지헌 씨, 고마워요. 하지만 저 오늘 정말 그 사람이랑 이씨 댁에 볼일이 있어서요.”

송지헌은 그녀를 2초간 바라보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반면 이도준의 얼굴에 서려 있던 냉기는 차츰 가셨다. 깊은 눈으로 송지헌을 응시하는 그의 눈빛에는 뜻밖에도 약간의 의기양양함이 깃들어 있었다.

임 원장은 병원으로 돌아오자마자 박희수의 과장 자리가 잠정 보류되었으며, 추후 심장외과 어느 의사에게 돌아갈지는 병원 전체 투표로 결정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소문은 십 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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